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바빠서 기도도 못하고 있다면 지나치게 바쁘게 살고 있는 것이다

다니엘은, 왕이 금령 문서에 도장을 찍은 것을 알고도,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서,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그 다락방은 예루살렘 쪽으로 창문이 나 있었다. 그는 늘 하듯이, 하루에 세 번씩 그의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다.

다니엘 6:10

바빠서 기도를 못하는 사람은 지나치게 바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누구든지 바쁜 삶에 치여 기도 생활을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 위의 구절을 통해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기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부분은 ‘늘 하듯이’이다. 이것은 다니엘이 규칙적으로 기도 생활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니엘은 단지 고난의 상황 속에 처했기 때문에 기도했던 것이 아니다. 그는 기도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었다.

번영해지면서 기도회에 참석하지 않고 결국 타락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다니엘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국가의 국무총리가 되었으며, 왕 다음으로 권력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노예에서 국무총리가 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그의 나라에서 가장 존경받고 무서운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당시 가장 중요한 정치인이었다. 그는 국가의 공무원이었다. 그러나, 그는 매일, 세 번씩 기도하였다!

흔치 않으면서도 지속적인 기도의 시간을 갖도록 다니엘을 인도했던 원칙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여기에 있다. 다음의 원칙들을 읽고, 우리 삶의 원칙이 되도록 하자. 우리도 다니엘이 성취했던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나는 다음의 원칙들이 다니엘의 삶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읽고, 연구하고, 분석하기를 바란다.

제 1원칙 :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

누군가 기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삶에는 중요한 것들이 참 많이 있다.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은 중요하다. 돈도 중요하다. 결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좋은 기도 생활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영을 통해 명심하도록 하자 – 무엇보다 먼저, 기도하라! 우리의 삶 속에서, 기도를 위한 공간을 만들자!

제 2원칙 : 그 누구도 바쁘다는 이유로, 축복 받았다든 이유로, 혹은 성공했다는 이유로 기도를 못할 수는 없다.

우리는 매우 바쁜 삶을 살고 있고, 매우 중요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다니엘보다 바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니엘은 국무총리로서 국가의 리더였다. 많은 사람들이 국가 원수들과 정부의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이 전 세계를 다니며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나 자신도 거대한 조직의 대표를 맡고 있고,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전혀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높이 올라갈수록, 책임감은 더욱 커진다.

삶과 사역의 선두에 있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다니엘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위궤양 같은 질병에 잘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굉장히 힘든 업무로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질병이 더욱 흔하게 일어난다.

다니엘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국무총리였지만, 결코 하루에 세 번 기도할 수 없을만큼 바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너무 바빠서 기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단지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지금 기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성공했지만,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어째서 그는 하루에 세 번 기도할 수 있었을까?

가난을 극복하고 번영을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가난했을 때 기도회에 자주 참석했었다. 그러나 축복을 받고 난 후에는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다! 결코 모든 것이 괜찮지 않다! 번영은 기도를 중지하라는 신호가 아니다.

제 3원칙: 기도는 우리의 힘과 보호의 근원이다

기도가 바로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은 기도의 능력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기도에 할애하셨다. 성공한 사업가는 이런 영적인 ‘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치인은 물신(物神)이나 주술적인 힘을 통해 보호막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지금 말하고 싶은 바는, 기도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기도의 능력을 소유한다면 그 어떤 다른 능력도 필요하지 않다. 기도할 때 우리는 보호를 받는다. 하나님의 갑옷의 마지막 부분은 바로 기도다(에베소서 6:18). 다시 말해, 기도는 우리의 영적 보호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은 번영할 때 두려움에 빠진다. 욥은 번영할 때 두려움으로 가득찼다. 마침내 욥은 마침내 그렇게 두려워하던 일이 내게 닥쳤다고 말했따. 이런 사람들은 누군가 초월적인 힘을 사용해 그들에게 위협을 가한다고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엘을 죽이려고 했다. 그들은 단지 다니엘을 살해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살해하려고 했다. 기도의 힘을 통해 다니엘은 사자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삶을 위협하는 모든 사자들이 두려움 속에서 흩어지는 것을 본다! 나는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본다! 새롭게 나타난 기도의 삶으로 인해 전진하는 것을 본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시는데, 하늘이 열리고,

누가복음 3:21

우리 삶에 하늘이 열리는 것을 나는 본다! 이것을 결코 잊지 말라!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렸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물리적 축복과 영적인 축복의 부음이 있다.

제 4원칙 : 하나님의 축복을 얻고 유지하는데 기도가 중요하다

자랑할만한 어떤 것을 소유하고 있는가? 살아오면서 어떤 것을 성취해보았는가? 나는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도의 힘을 통해 우리는 더욱 위대한 것들을 성취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에 주시는 것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기도를 통해 가능하다.

수 천 달러를 선물로 받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제 그 돈은 먼지처럼 사라졌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면서도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은혜도 주신다. 당신은 혹시 위대한 사역을 담당하는 목회자인가? 바로 기도를 통해 당신의 사역을 유지할 수 있다. 왜 예수님께서는 기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셨겠는가?

세상에는 퇴보의 법칙이 존재한다. 모든 것은 쇠퇴된다. 사업도 쇠퇴한다. 교회도 쇠퇴한다. 삶도 퇴보한다. 하나님의 능력은 바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보존한다.

제 5원칙: 기도가 삶의 습관이 되었을 때 기도의 효과가 나타난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 삶의 후반부는 전반부에 얻은 습관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파스칼은 인간의 습관이 갖고 있는 힘은 습관적인 행동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위대한 삶을 살고 싶다면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여러 번 반복하는 행동은 습관이 된다. 그것은 의시적으로 될 수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될 수도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습관이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좋은 습관은 나쁜 습관처럼 쉽게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좋은 습관은 비록 의도하지 않을 때도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끈다. 기도하는 습관을 기르고자 하는 것은 성공을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예수님은 습관적으로 안식일에 교회에 가셨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습관을 갖고 계셨다고 말한다.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나신 나사렛에 오셔서, 늘 하시던 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다.

누가복음 4:16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늘 하듯이, 하루에 세 번씩 그의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다.

다니엘 6:10

세상의 삶은 기도의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다. 업무는 아침 일찍 시작해서 밤 늦게까지 계속 된다. 기도를 생각하기도 전에 일주일이 지나버리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도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랑하는 자여, 기도가 삶의 일부가 되도록 하라.

하나님은 스페어 타이어가 아니다! 스페어 타이어는 긴급상황이 아니라면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바보가 아니시다. 사람이 무엇을 뿌리든 그대로 거둔다. 규칙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시간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규칙적으로 축복하시는 시간을 가지실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만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자연스럽게 기도할 때 까지 기도하는 삶을 살아라. 의식하지 못할 때 조차도 습관적으로 기도할 때 까지 기도하는 삶을 살아라.

기도하는 시간

내가 의과대학 학생일 때, 코스웍(coursework)을 듣느라 기도할 시간도 전혀 없이 매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기도를 그리스도인의 삶의 일부로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고 살 수는 없었다. 나는 기도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했고, 밤 늦게 기도하기로 했다. 보통 너무 졸렸기 때문에 나는 깨어있기 위해 걸어야만 했다. 기도는 내게 너무 중요했기 때문에 내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어느 날 밤, 기도를 마친 후 내 방으로 가는 도중에 실제로 걸으면서 잠이 들었다! 잠에서